오늘은 제가 오랜기간 사용했던 자브라 엘리트 75t의 솔직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6개월 정도 사용하고 느낀점을 진솔하고 자세하게 이야기하겠습니다.
고고!
코드리스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인 만큼 가성비의 무선 이어폰을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무선 이어폰에 대해 알아보다가 자브라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대단했는데 이 브랜드에 대해 들어본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솔직히 처음 들어봤기에 알아보니
자브라는 덴마크 GN이라는 퍼스널 사운드 솔루션 분야 기업의 자회사이고, 전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헤드셋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신뢰가 생겼습니다.
그때 당시 에어팟 프로에 너무 끌려서 구매할까 생각도 했지만 가격이 에어팟 프로가 조금 더 비쌌고
자브라 엘리트에 대해 조금 더 검색해보니 가격에 비해 기능도 많고
대단한 회사라 충분히 믿을만하다고 판단해 구매했습니다.
사용을 해보니 약간의 단점도 있었지만 장점이 훨씬 저에게 와닿아서
아직까지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구매를 했을 때의 가격은 약 24만원이었지만
지금은 검색해보면 약 17~20만원 정도에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비싸게 구매했던 제가 봤을 때
현재 가격은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더욱 가성비 제품이 되었습니다.
평소 저는 음악, 공부, 대중교통 이용 등 다양한 상황에서 무선 이어폰을 이용하는데
제가 느낀 장점, 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장점:
1. 좋은 Jabra sound+ App의 다양한 기능
2.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 (My Sound기능, ANC기능)
3. 오랜 배터리 사용시간
4. c타입 충전 방식 (급속 충전 15분 충전 시 최대 60분 사용)
5. 통화 품질
6. 귀의 적은 피로도
7. 자브라의 고유 물리버튼 방식
단점:
1. 약간의 화이트 노이즈
2. 아주 가끔 있는 왼쪽 이어버드 끊김(통화 중)
3. 오래 사용시 배터리 수명 단축
먼저 장점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1, 장점2
좋은 Jabra sound+ 앱의 다양한 기능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 (My Sound기능, ANC기능)
우선 안드로이드든, 아이폰이든 둘다 Jabra Sound+ 앱을 사용할 수 있는데
앱 안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자브라 엘리트의 어플의 주 기능
1. 히어스루(HearThrough): 이어버드를 착용한 상태로 외부소리를 듣는 것으로 on/off 방식으로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2. 사이드톤: 통화 중 자신의 목소리 듣기
3. 통화 이퀄라이저: 기본/고음/저음으로 상대방의 음성을 듣는 방법 선택 -> 저는 저음을 높였더니 더 잘 들렸습니다.
4. 절전모드: 비활성, 착용하지 않을 때 절전모드
5. 뮤직 이퀄라이저 조정: 기본 뮤직 프리셋이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 이 것만 사용해도 좋지만 취향에 따라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6. 사운드스케이프: 자체적으로 들어있는 소리들로, 집중할 때나 기분에 따라서 여러가지 소리들을 선택해서 들으시면 됩니다.
7. 나의 Jabra 찾기: 위치 권한을 주면 마지막 연결을 끊은 위치가 나옵니다. (정확한 위치가 아닌 대략적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6개월간 사용하면서 생긴 기능 추가기능 2가지가 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1. ANC(Active Noise Cancellation):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노이즈 캔슬링칩이 탑재된 무선이어폰들이 많이 출시 되었지만 당시에 저는 크게 사용할 일이 없다고 느껴 이 제품을 구매했었는데 펌웨어 업데이트로 새롭게 기능이 생겨 참으로 좋았습니다.
사용 방법은 시끄러운 공간에서 가운데의 네모박스로 조절하면서 가장 잘 되는 곳을 찾으면 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이전에는 PNC(Pass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이 탑재되어 있었는데 펌웨어 업데이트로 PNC기능을 on/off로 사용하게 끔 업데이트를 하면서 ANC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칩이 탑재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성능이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느정도는 소음을 차단해줍니다. 추가로 ANC를 사용하면 배터리 소모가 빠르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2. My Sound 기능: 개인 청각 프로필을 기반으로 오디오 경험을 최적화하는 기능인데 잘은 모르겠지만 좋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
장점3, 장점4
오랜 배터리 사용시간
c타입 충전 방식
배터리의 기본 스펙은 이어버드만 사용할 때 약 7.5시간
충전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최대 약 28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15분 급속충전으로 약 1시간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에어팟 프로는 이어버드만 사용 시 약 4.5시간, 충전 케이스까지 약 24시간이고
충전효율이 좋아 5분 급속충전시 약 1시간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에어팟 프로의 급속 충전이 좋긴하지만 저는 한번 귀에 삽입하면 잘 안 빼다보니
자체적으로 오랜시간 지속되는게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또한 c타입 충전 방식이 점점 대중화 되고 있기 때문에 c타입 충전도 매력이 있었습니다.
장점5
통화 품질
4개의 고성능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통화를 할 때
상대방과 소통이 잘 되는 부분에서 통화 품질에서 상당한 메리트를 느꼈습니다.
오랜기간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통화 품질은 진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장점6
귀의 적은 피로도
수천개의 귀를 스캔해서 만든 인체공학적 설계이기 때문에 크기도 적당하고 착용감에서 편했습니다.
저의 경우 오랜시간 착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불편하다고 생각한 적은 크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귀가 작은 사람의 경우에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장점7
자브라의 고유 물리버튼 방식
다른 이어폰에 비해 물리버튼 방식이 부드럽기 때문에 눌림이 적어 귀가 아프지 않습니다.
특히 기능이 많아 3번 눌러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약한 눌림이기 때문에 이어폰이 귀 안쪽으로 밀리지 않습니다.
이 밖에도 음질은 저음 베이스로 무난한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점1
약간의 화이트 노이즈
왼쪽 이어버드가 오른쪽 이어버드에 연결되는 방식으로 왼쪽으로만 듣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왼쪽에 약간의 화이트 노이즈가 있을 때가 있는데
크게 거슬리지는 않지만 있다는 것 자체가 불편했습니다.
단점2
아주 가끔 있는 왼쪽 이어버드 끊김(통화 중)
잘 발생하지는 않지만 가끔 통화 중에 생기는 문제로 통화를 하다가 오른쪽 이어버드를 뺐다가 꼈을 때
왼쪽 이어버드가 자동으로 다시 연결되어야 하는데 어떠한 방법을 써도 연결되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 케이스에 다시 넣었다가 빼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는데,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증상이 나타나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단점3
오랜 기간 사용시 상당한 배터리 수명 단축
6개월 정도 사용해본 결과 처음에는 긴 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 번 착용했을 때 사용가능 시간이 줄었다는게 체감이 되었습니다.
물론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든 전자제품은 점점 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에 당연한 것인데
시간을 메리트로 생각한 저에게 약간의 마이너스 요소였습니다.
그래도 충전하면서 쓰면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이러한 단점이 있어도 가성비 제품으로 추천하는 이유 4가지
긴 사용시간
다양한 기능
좋은 통화 품질
처음보다 저렴해진 가격
결론
노이즈 캔슬링이 무조건 있어야 하거나 평균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귀가 작은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지만
좋은 품질의 가성비 제품이기 때문에 지금 구매를 해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1인치 구매 팁, 액세서리 + 유용한 어플 (0) | 2020.11.23 |
---|---|
기가 공유기, 아이피타임 iptime A3004NS-M 설명 및 개봉기 (0) | 2020.11.22 |